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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가득한 가족용발레 '신데렐라',국립극장 재공연

입력 | 1999-08-11 18:33:00


웃음과 로맨스가 가득한 ‘신데렐라’는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볼 수 있는 발레. 97년 볼쇼이 발레단 안무자인 마리나콘드라체바가 내한해 재구성한 작품이다. 13∼15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대극장.

지난 5월 어린이달 프로그램으로 공연한 데 이어 여름방학을 맞아 재공연한다. 4계절의 정경을 담은 화려한 무대와 신데렐라와 왕자의 ‘사랑의 2인무’, 요정들의 환상적인 춤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국내 최고의 발레 스타 김지영―김용걸 커플이 13일과 15일, 김주원―이원국 커플이 14일 각각 주역을 맡는다. 13일 오후7시반, 14일 15일 오후4시. 5000∼1만원. 02―539―0303

〈전승훈기자〉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