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3김시대 논쟁을 되살려라.’
연일 ‘후3김시대’ 도래를 비판하는 논평을 내며 논쟁의 불씨를 살리고 있는 한나라당의 당면과제다.
4일 안택수(安澤秀)대변인이 “DJP가 내각제 개헌 공약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국민회의는 ‘후3김시대’라는 표현에 억울해 하지 말라”며 공세를 취한데 이어 5일에는 장광근(張光根)부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후3김시대’가 아니면 ‘노(老)3김시대’냐”고 비아냥댔다. 장부대변인은 “‘3김정치’는 성만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아니라 ‘패거리정치’ ‘지역주의정치’의 보통명사”라고 주장했다.
〈박제균기자〉ph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