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 반입되는 배추 등 농산물의 반입량이 집중호우 이전 수준으로 회복돼 거래가가 차츰 평년 수준으로 안정되고 있다.
5일 가락시장에 따르면 이날 배추 반입량은 1584t으로 4일에 비해 84% 증가해 상품기준으로 5t트럭1대분량 가격이 195만원으로 4일의 350만원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무는 반입량이 4일보다 배 가량 늘어 가격이 4일의 71%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시장측은 쑥갓 상추 등 서울 근교에서 주로 생산되는 채소류는 피해가 커 당분간 오름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기홍기자〉sechep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