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풍작으로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고랭지배추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2∼31일 계약재배를 한 농가를 대상으로 ㎏당 100원에 2만t을 수매한다.
이는 지난달 22일부터 농협이 6800t을 수매했지만 값이 회복되지 않는데 따른 것으로 수매기간 중 3일 이상 최저보장가격(5t트럭당 산지는 95만원, 도매는 115만원) 이상으로 가격이 오르면 수매를 중단한다.
고랭지배추는 작황이 좋은 반면 휴가철이어서 소비가 줄어 최근 산지 공판장가격이 5t트럭당 50만∼90만원대로 떨어졌고 가락동농산물도매시장에서는 120만원 수준으로 내려갔다.
〈이 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