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모유먹는 아기 비만확률 낮다』…獨학자 보고

입력 | 1999-07-16 19:05:00


모유가 분유보다 좋은 이유 중 한가지는 모유를 먹고 자란 아기가 분유로 자란 아기보다 비만이 될 가능성이 훨씬 낮다는 것이다.

독일 루트비히 막스밀리안 대학의 루디거 폰 크리스 박사는 바이에른주(州)의 아기 93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P통신이 16일 전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생후 3∼5개월간 모유 만 먹은 아이는 같은 기간에 분유만 먹은 아이에 비해 5∼6세 때 비만아가 될 가능성이 30% 가량 낮았다.

또 모유를 1∼2개월만 먹은 아기보다 6개월에서 1년간 먹은 아이가 비만아가 될 가능성이 훨씬 낮은 등 수유 기간이 길수록 비만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같은 이유 중 하나는 분유를 먹이는 어머니들이 대부분 우유병에 담긴 양을 모두 먹이려고 해 아기가 ‘과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방 선진국의 경우 산모의 약 60%가 모유를 먹이며 모유를 먹이는 기간은 평균 2개월이다.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