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노인들은 임종 직전(55%)이나 일할 능력이 없을 때(24%)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줄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40%의 노인들이 재산을 미리 물려주었을 경우 자녀들의 태도가 변하거나 부모를 버릴까봐 불안해하고 있다.
이는 최근 KBS 1라디오(FM 97.3㎒) ‘세계노인의 해 특별기획 3부작, 황혼의 선택 상속’제작팀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공동으로 전국 7대도시 만55세 이상 노인 4백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상속’은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30일 오전11시10분 노인들의 재산 사회환원 의식 조사결과를 소개한다.
〈이승헌기자〉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