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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日언론 회견]『베이징 南北회담 장관급격상 北과합의』

입력 | 1999-06-11 23:04:00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1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남북한 차관급회담의 결과를 보아가며 이를 장관급이나 총리회담으로 격상시킬 수 있다는 데 이미 북한측과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일본의 신문 통신사 외신부장 8명과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김대통령은 북한 금창리 핵개발의혹 시설에 대해 “북한이 핵을 개발하지 않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증거는 없다”면서 “북한이 남북비핵화선언과 제네바협의를 준수하는지를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