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8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공개(상장)를 위해 신주모집으로 기명식 보통주식 1203만4주를 발행하기로 하는 등 신주공모 안건을 의결했다.
발행가액은 주간사로 선정된 굿모닝증권과 협의, 결정하기로 했으며 신주 발행은 공개모집 형태가 될 것이라고 현대측은 밝혔다. 주당 발행가액은 5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주 청약일과 납입기일 상장일 등 향후 공모일정은 증권선물위원회의 유가증권 신고서 효력 발생일을 감안해 굿모닝증권과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
현대중은 이날 금융감독원에 인수심사청구서를 제출했으며 금감원의 결정에 따라 8월중 기업공개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이기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