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6일 서울시 실업대책의 하나로 시내 초등학교에서 쉬운 셈과 초보적인 한글 읽기 쓰기를 못하는 부진아를 지도할 계약직 전담강사 4백14명을 10일부터 연말까지 각 학교별로 채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최근 지역교육청을 통해 강사 선발을 원하는 시내 2백89개 초등학교에 선발 방식과 자격 등을 안내하는 공문을 보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습부진아 전담강사는 학생지도의 연속성을 고려해 최소한 6개월 동안 근무를 보장받게 된다”고 밝혔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