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4일 국가정보원 차장 등에 대한 후속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내년 16대 총선 출마 등 정치를 재개할 간부들을 모두 교체한다는 방침에 따라 나종일(羅鍾一)제1차장 신건(辛建)제2차장 문희상(文喜相)기조실장 등을 대부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에는 제1차장에 내부인사를 승진, 기용할 것으로 보이며 제2차장에는 이원성(李源性)전대검차장 최환(崔桓)전부산고검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최영묵기자〉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