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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與「소-중선거구제에 정당명부제」복수안 마련

입력 | 1999-05-19 19:21:00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19일 국회에서 양당 정치개혁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소선거구제 또는 중선거구제에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를 병행한다는 복수안을 마련, 여권 수뇌부 4인회동에 최종결정권을 위임키로 했다.

국민회의 특위간사인 이상수(李相洙)의원은 “중선거구제는 한 선거구에서 3명을 선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지역 특성에 따라 2∼4명을 선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양당은 이와 함께 중앙당의 유급직원을 2백명 이하로 제한, 중앙당을 대폭 축소하며 지구당 역시 폐지 또는 축소키로 의견을 모았다.

〈송인수기자〉i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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