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3부(명동성·明東星 부장검사)는 6일 선하증권 등 수출입관련 서류를 위조, 외국 은행으로부터 수백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김상호씨(53·S사 전상무)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91년 7월 위조한 수출관련 서류를 S은행 홍콩지점에 제시, 1백30만달러를 받는 등 40여차례에 걸쳐 3개 외국은행 홍콩지점에서 4천7백만달러(약 3백40억원)를 챙긴 혐의다.
〈김승련기자〉srkim@donga.com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91년 7월 위조한 수출관련 서류를 S은행 홍콩지점에 제시, 1백30만달러를 받는 등 40여차례에 걸쳐 3개 외국은행 홍콩지점에서 4천7백만달러(약 3백40억원)를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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