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같은 봄날씨가 엿새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강원 춘천의 낮 최고기온이 30.2도까지 올라갔다.
춘천의 이날 낮기온은 66년 이 지역의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4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은 것이다. 서울지방 역시 26.4도로 올들어 가장 높았다.
이날 지역별 최고기온은 영월 29.5 △원주 28.4 △청주 27.9 △대전 27.8 △안동 27.5도 등이었다.
기상청은 “더위는 26일까지 이어지고 27일 한차례 비가 내린 뒤 한풀꺾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