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데이(33·미국)가 미국PGA투어 입문 5년만에 첫 승을 거뒀다.
데이는 19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하버타운GC(파71)에서 벌어진 99MCI클래식에서 최종 4라운드에서 합계 10언더파 2백74타로 제프 슬루먼, 페인 스튜어트(이상 미국)와 동타를 이룬뒤 연장 첫 홀에서 약 15m짜리 버디퍼팅에 성공해 극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공동 18위(4언더파 2백70타), 그레그 노먼(호주)은 단독 68위(6오버파 2백80타)에 그쳤다.〈힐튼헤드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