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연합회(한청련) 대구본부는 6일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정치인들의 명단을 다음달부터 언론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청련 대구본부는 이를 위해 한청련 광주본부와 공동으로 ‘동서화합 청년운동본부’를 구성해 정치인들에 대한 상시 감시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 총선 등 각종 선거 출마예상자들에게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발언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내고 물의를 빚는 정치인을 제재하기 위한 법률 제정을 국회에 청원키로 했다.
한청련은 또 과거 지역감정 피해사례 등을 담은 자료집을 발간할 방침이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