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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야구심판, 택시운전사와 공모 외국인에 강도질

입력 | 1999-04-05 20:00:00


서울 용산경찰서는 5일 김포공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을 위협해 금품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는 아마 야구심판 이모씨(38)를 특수강도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해 1월15일 김포공항에서 방글라데시 국적의 남자승객 1명이 타고 있던 공범 박모씨(38·택시운전사·구속중)의 택시에 승객인 것처럼 속여 합승한 뒤 서울 강서구 방화동 도로에서 박씨와 함께 방글라데시인 승객을 위협해 미화 2천달러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현두기자〉ru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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