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청 본관 남쪽 담 46m를 헐고 담장내 주차장을 포함한 1백69평을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1일부터 공사에 착수해 6월초까지 이 공간에 나무 4백30여그루와 화초 2천7백여포기를 심고 음료수대와 조명등 벤치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일제치하인 1920년대 경성부 청사로 건립된 뒤 6차례에 걸친 증축과정에서도 존속됐던 시청 담이 사라지게 된다.
〈이기홍기자〉sechepa@donga.com
시는 1일부터 공사에 착수해 6월초까지 이 공간에 나무 4백30여그루와 화초 2천7백여포기를 심고 음료수대와 조명등 벤치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일제치하인 1920년대 경성부 청사로 건립된 뒤 6차례에 걸친 증축과정에서도 존속됐던 시청 담이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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