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들의 감산에 따른 국제원유가 인상 여파가 국내에 미치면서 정유사들이 기름값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LG칼텍스정유는 28일 밤12시를 기해 휘발유가격(이하 ℓ당 직영주유소 판매가격)을 1천1백74원에서 25원(2.1%) 오른 1천1백99원으로 인상했다.
이에 앞서 SK㈜는 27일 밤12시부터 휘발유 가격을 1천1백74원에서 LG와 같은 1천1백99원으로 올렸다.한편 쌍용정유 한화에너지 현대정유 등도 29일중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이 훈기자〉dreaml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