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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21일]

입력 | 1999-03-19 19:05:00


▼전원일기―새끼손가락〈MBC 오전10·50〉

9백회 특집. 김회장은 금동의 결혼을 앞두고 식구들을 불러모은다. 금동이 처가식구까지 부양해야 하는 형편이니 금동이 앞으로 논과 밭 일부를 주겠다는 것이다. 가족들이 놀라는 것도 당연한 일. 특히 용식은 자신에게는 땅을 담보로 영농자금을 빌리지도 못하게 하면서 금동이에게는 땅을 준다는 아버지가 원망스럽기만 하다.

▼일요스페셜―작전명 쉬리, 할리우드와의 전쟁〈KBS1 밤8·00〉

‘타이타닉’은 2억8천만달러라는 천문학적 제작비를 쏟아부은 대작이다. 한국영화 흥행신기록을 달리고 있는 ‘쉬리’는 ‘타이타닉’을 단 2분간 만드는 돈으로 완성해냈다.‘쉬리’의 성공이유는 무엇인가. ‘쉬리’를 통해 한국영화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할리우드 영화의 홍수에 맞서는 우리영화의 현주소를 진단한다.

▼카이스트―왕자와 삐에로〈SBS 밤9·50〉

만수는 선배들의 온갖 심부름을 도맡아 하면서도 아무런 불평없이 항상 웃는 얼굴이다. 그런데 예전에 카이스트에서 왕자로 불리던 재호가 미국에서 돌아와 이교수가 연구한 비밀파일을 몰래 복사하기 위해 만수에게 접근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만수는 자기에게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다고 좋아하는데….

▼필라델피아〈D CN 채널22 오전10·50〉

조너선 드미 감독. 톰 행크스, 덴젤 워싱턴 주연. 93년작. 사회의 편견에 대항해 싸우는 에이즈 환자의 눈물겨운 투병기를 그린 영화. 동성연애자인 앤드루는 촉망받는 변호사다. 그러나 회사에는 자신이 에이즈환자임을 숨기고 있다. 어느날 터무니없는 이유로 해고된 그는 라이벌 변호사인 조에게 소송을 의뢰한다.

▼10대의 표현 우리가 말한다〈EBS 오후5·00〉

10대들의 삶과 의식을 담은 창작물 소개. 첫 코너에서는 영동여고 3학년 정소영양이 제작한 청소년 드라마 ‘10과 1/2’을 감상한다. 또 서인천고 조연곤양의 자작시 ‘아버지’와 서울대사대부고 만화창작반의 활동을 소개한다.

▼긴급구조 119〈KBS2 오후5·50〉

긴 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인 한옥씨. 회사에서 복사기 옆에 떨어진 종이를 집으려는 순간 머리카락이 복사기 옆 문서 분쇄기 속으로 말려들어간다. 한옥씨의 비명소리에 동료들이 달려왔을 때는 이미 머리가 분쇄기 위에 얹혀있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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