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성공개최 및 한일 우호 증진을 다짐하는 ‘2002월드컵개최도시 자전거투어(동아일보사 후원)’행사에 참가했던 한일 양국 대학생들이 14일 오후 임진각에서 한국의 월드컵개최도시 10곳을 자전거로 돌아보는 총 1천8백88㎞의 대장정을 2주일만에 끝내고 이영덕 2002월드컵문화시민협의회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가졌다. 투어 멤버들은 이날 해단식에서 북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축구공 2002개 전달식을 가졌다.
〈변영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