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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작가協, 표절말썽 「청춘」작가 육정원씨 제명

입력 | 1999-03-12 18:33:00


한국방송작가협회(이사장 이희우)는 10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최근 일본TV 표절로 물의를 빚고 있는 MBC TV 월화드라마 ‘청춘’의 집필 작가 육정원씨를 협회에서 제명키로 결의했다.

협회측은 “앞으로도 자의든 타의든 표절시비에 관련된 작가는 진상을 파악해 응분의 조치를 취하고 표절을 권하는 방송사나 PD들에게도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승헌기자〉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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