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도 물러가고 봄볕이 따사롭게 느껴지는 계절. 그러나 요즘이 운전자들에게는 요주의 계절이다. 날씨 변화가 심해 운전리듬이 깨지고 나른해지기 쉽기 때문. 실제로 교통사고발생 건수도 다른 계절보다 30%가량 많다. 차내에서 수시로 가볍게 몸을 풀고 졸음운전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고예방 방법.
또 교외로 나갈 때에도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악도로나 변두리 도로 등은 얼음이 남아 있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주말인 13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지만 쌀쌀한 날씨는 완전히 풀리겠다. 아침에 안개끼는 곳이 많겠다. 아침 1∼7도, 낮 10∼16도.
〈이영이기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