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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분단 이후 민간 차원에서 양측 인력이 함께 건설한 첫 건축물 금강산 공연장과 휴게소가 준공됐다. 이에따라 앞으로 금강산 관광객들은 현지에서 북한의 음식을 맛보면서 서커스 등 여흥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현대그룹과 북한측은 28일 오후 금강산 입구 온정리에서 정몽헌(鄭夢憲)현대회장과 김윤규(金潤圭·현대건설사장)㈜아산사장 등 현대 사장단 및 임직원과 조선아세아태평양평화위원회 및 금강총회사 등 북한측 인사, 관광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건물의 준공식을 가졌다.
공연장과 휴게소는 양측 공사인력 6백여명이 지난해 10월22일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며 4백60억원이 들었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