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소망을 실어 충주호 위로 연을 날려 보세요.”
21일 충북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충주호 둔치에서는 단양군과 한국민속연보존회가 주관하는 제1회 전국 연날리기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생과 일반인들이 벌이는 연 멀리 날리기, 창작연 날리기 등 일반 행사와 민속연보존회가 펼치는 액막이연 날리기, 창작연 날리기, 연싸움 등 특별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날 충주호 주변에는 먹거리 장터가 서고 풍물놀이와 패러글라이딩 축하비행 등이 펼쳐진다.
이에 앞서 20일에는 길놀이와 풍물놀이, 쥐불놀이 새해소원빌기 등 전야제 행사가 열린다.
연날리기 경연은 당일 참가도 가능하며 연은 즉석에서 구입할 수 있다. 0444―420―3254
〈단양〓지명훈기자〉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