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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문회 11일 사실상 활동 마감

입력 | 1999-02-11 19:26:00


국회 IMF환란조사특위는 11일 경실련정책위의장인 이성섭(李性燮)숭실대교수와 좌승희(左承喜)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환란 원인 등에 대한 견해를 듣고 청문회 활동을 사실상 마감했다.

이교수는 “97년 국제자본시장으로부터 온 위기의 신호들에 대해 정책당국자들이 둔감했던 것이 IMF환란 원인의 가장 중요한 내용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재식(張在植)특위위원장은 13일 불출석 증인 전원을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철기자〉full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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