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99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한판. 나래블루버드는 이기면 승차를 3게임반으로 벌려 한숨을 돌릴 수 있는 상황. SBS스타즈는 이기면 한게임반차까지 추격.
SBS는 7일 잠실경기에서 나래를 1백대89로 물리쳤다. SBS는 최근 3연승, 나래는 4라운드 들어 4경기에서 1승3패.
4쿼터 SBS의 수훈갑은 워커. 1쿼터에서 무득점, 3쿼터까지 단 6점에 그쳤던 그는 현란한 돌파를 앞세워 4쿼터에서만 12점을 넣었다. 프루는 22점에 리바운드 16개.
대전경기에선 현대다이냇이 LG세이커스를 94대81로 대파했다. 현대는 올 시즌 LG와의 경기에서 4연승.
군산경기에선 나산플라망스가 기아엔터프라이즈를 1백1대93으로 꺾어 올시즌 기아전 3패끝에 첫승을 올렸다. 대우제우스는 청주에서 SK나이츠를 1백3대95로 물리쳤다.
〈전 창기자〉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