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최재봉(효원고)이 제33회 전국남녀종별빙상선수권대회 겸 제25회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5관왕에 올랐다.
최재봉은 30일 강원 춘천시 송암 국제빙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천m 2차전에서 1분15초39를 기록, 천주현(고려대·1분17초21)과 제갈성렬(삼성화재·1분17초46)을 제쳤다.
이로써 최재봉은 1천5백m, 5백m, 1천m 1·2차, 스프린트 선수권 등 5개 부문을 석권했다.
또 여자부 스프린트 선수권은 5백m 2차전에서 1위를 한 최승용(배화여고)이 차지했고 백은비(한체대)는 여자부 1천5백m와 1천m에서 우승했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