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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서해안캠퍼스 건립계획 백지화

입력 | 1998-11-30 19:30:00


서강대가 충남 안면도와 홍성에 5백만평 규모로 야심차게 추진하던 서해안캠퍼스 건립계획이 결국 백지화됐다.

서강대 이사회(이사장 정한채·鄭漢彩신부)는 지난달 24일 이사회를 열어 서해안 캠퍼스 건립계획을 중단할 것을 의결하고 이를 알리는 공문을 교수 및 교직원들에게 발송했다.

서강대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 “그동안 이 계획의 실현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데다 지난 4월 재단의 사업승인 결정이 난뒤 7개월간 자금유치 실적이 저조해 이런 결정이 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권재현기자〉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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