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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유물 9백여점, 대구 칠곡서 발굴

입력 | 1998-11-15 19:53:00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발굴조사사업단은 15일 대구 칠곡택지개발지역에서 3백50여기의 수혈식 유구 등 9백여점의 통일신라시대 유물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발굴조사사업단은 이날 대구 북구 구암동 현장 설명회를 통해 통일신라시대 관아의 부속건물 등 병영(兵營)으로 추정되는 유적지에서 8세기경 통일신라시대의 수혈 토기 기와 수막새 철촉 철기 구상유구 등의 유물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김수남(金洙南)선임연구원은 “각종 철촉이 많은 것으로 미뤄 병영 주둔지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대구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