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7일 국무회의를 열고 ‘고용 및 직업상의 차별금지협약’ ‘취업최저연령협약’ 등 국제노동기구(ILO)의 2개 핵심협약을 연내에 비준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ILO의 1백81개 협약 중 9개에 서명하게 됨으로써 대외적으로 국가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국내법과 상충되지 않는 고용 및 직업상의 차별금지협약은 대통령의 재가를 받는 즉시 ILO에 비준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