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부천공장의 해외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尹鍾龍)는 30일 “가전제품에 쓰이는 마이콤과 전력용 반도체 등 비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부천공장을 미국 F사에 5억달러에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측은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부천공장을 정리키로 했다”며 “비메모리 분야는 기흥공장의 일부 라인을 활용, 수익성이 높은 시스템LSI쪽에 집중키로 했다”고 설명.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