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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업공사, 부실채권 정리기금 매입부동산 77억어치 매각

입력 | 1998-10-31 08:44:00


성업공사는 30일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기금으로 매입한 부동산의 첫 공매를 실시한 결과 2백22건의 대상물건 중 26건이 매각됐다고 밝혔다.

이날 낙찰된 물건은 공장 13건,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12건, 기타 1건으로 모두 77억7백여만원 어치. 이번 공매의 낙찰가율은 31∼86%로 평균 48.3%였다.

이번 공매물건은 성업공사가 작년 11월부터 은행 보증보험 종금사 등으로부터 부실채권 정리기금으로 매입한 것.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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