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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를 읽고]박기준/국가시험 향상에 전형료 투자

입력 | 1998-10-20 19:20:00


14일자 ‘독자의 편지’란에 실린 ‘국시원 시험전형료 2배로 올려’를 읽고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의 입장을 밝힌다.

종전에 국립보건원이 보건의료와 관련된 국가시험을 관리할 때는 예산이 충분하지 않아 출제 심사 등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없었다. 그 결과 국가시험이 단순암기 또는 문제은행식 시험체계를 답습하는 문제가 있었다.

국시원은 이같은 한계를 극복하고 수준 높은 문항을 연구 개발하기 위해 적정예산을 배정하는 한편 각종 국가시험제도의 연구개발과 관련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국시원의 예산집행은 국가시험의 전문화와 질적 향상을 위한 투자가 될 것이다. 따라서 국가시험의 응시수수료는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수험자가 부담하는 것이 당연하다.

박기준(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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