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무디스 부정적 전망불구, 외평채 가산금리 하락

입력 | 1998-10-15 19:43:00


미국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가 한국 금융기관에 대해 부정적 전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채권값은 오히려 상승세를 유지, 가산금리가 하락했다.

재정경제부는 14일 현재 국제금융시장에서 유통중인 10년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가산금리가 미국 재무부채권(TB) 금리를 기준으로 연 6.4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9일 6.84%보다 0.36%포인트, 13일 6.50%에 비해 0.02%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5년만기 외평채는 같은 날 기준으로 7.04%에 거래돼 9일 7.60% 보다 0.56%포인트, 13일에 비해 0.04%포인트 떨어졌다.

산업은행채권 역시 만기에 관계없이 같은 기간 0.50%포인트씩 일제히 내렸다.

〈반병희기자〉bbhe4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