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1일부터 그동안 모범기결수만 착용할 수 있었던 시계를 재판이 진행중인 미결수도 찰 수 있게 하면서 경성비리 사건으로 구속된 국민회의 정대철(鄭大哲)부총재가 그 첫 수혜자가 됐는데…
▼…정부총재는 수감직후부터 변호인 등에게 “시계가 없으니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알 수 없어 답답하다”고 하소연했는데 법무부 관계자는 “정부총재가 ‘시계착용 미결수 1호’가 된 것은 가장 먼저 신청했기 때문”이라며 ‘정치적 특혜’가 아님을 강조….
〈부형권기자〉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