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는 10일 참여연대가 낸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청구소송과 관련해 박준규(朴浚圭)국회의장에게 “14일 오전10시반까지 행정법원 102호 법정으로 출두하라”는 소환장을 보냈다.
참여연대는 지난달 말 15대 국회의원들의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출석 횟수를 파악하기 위해 관련 자료의 공개를 요구하며 박의장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재판 날짜에 본인 또는 변호인이 출석하거나 변호인을 통해 답변서를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