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고속도로 대연 램프에 요금소가 추가 설치된다.
부산시는 도시고속도로 대연 램프 상하행선 램프에 각각 요금소를 설치해 10월부터 승용차 2백원, 화물차 3백원의 통행료를 징수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대연 램프∼원동IC 구간을 무료로 이용했던 하루 평균 1만4천여대의 차량에 대해 요금을 부과할 수 있게돼, 하루 3백여만원의 재정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대연 램프에 요금소가 설치될 경우 극심한 교통체증과 함께 대형 사고가 우려되기 때문에 요금소 설치에 반대한다는 뜻을 시에 전달했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