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2일 한국은행의 총액한도대출 금리인하와 한도확대 이후 처음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어음할인 금리를 최고 3.5%포인트 인하했다.
이에 따라 상장기업 등 신용도가 우수한 우량기업이 발행한 어음을 할인, 의뢰하는 중소기업은 종전 연 13.5∼14.5%에서 연 11.0∼12.0%의 금리로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은행측은 “연말까지 1만1천여개 중소기업이 총 2백여억원의 이자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