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영호남간의 벽을 허무는 ‘영호남 큰 사랑운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26일 경북도와 실무자 회의를 열어 활동 방향을 정한 후 일선 시군이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전북도와 경북도는 우선 지역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양 도가 서울에 마련한 기숙사에 상대 지역 대학생을 일부 수용할 계획이다. 또 두 지역이 함께하는 문화축제와 사회단체 교류, 청소년 역사탐방, 수학여행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