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2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동수(崔東洙)전 LG페트로뱅크(LG종금 폴란드 자회사)은행장과 고영철(高英哲)인베스테크사장 등 외부인사 2명을 각각 상무와 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부에서 이강륭(李康隆)이사대우를 상무로, 조원증(趙瑗增)종합기획부장과 이완(李完)수신업무부장을 각각 이사로 승진, 선임할 예정이다.
또 전무는 선임하지 않고 당분간 공석으로 남겨둘 방침이며 이에 따라 감사를 제외한 임원수는 종전 10명에서 8명으로 줄어든다.
한편 송승효(宋承孝) 변병주(邊炳周)상무는 유임되고 이원순(李元淳)상무와 이중수(李重秀) 김원경(金元經)이사대우는 퇴임한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