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6시20분경 서울 중랑구 면목2동 중랑천 수중보에서 정대교(鄭大敎·28)씨가 하천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전하영군(8·중랑구 면목동)을 구조한 뒤 자신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 목격자 정모씨(31)는 “하천변에서 잠자리를 잡던 전군이 미끄러져 물에 빠지자 정씨가 물에 뛰어들어 전군을 건져냈으나 자신은 물에서 나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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