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은 24일 회사자금을 빼돌리고 부도를 낸 전주 대명건설과 전라매일의 실질적 소유주인 배영식(裵永植·54)씨를 사기 횡령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해 5월 완주군 삼례읍에 임대주택을 건설하면서 공사대금 명목으로 은행에서 18억원을 대출받은 뒤 이를 가로채고 28억여원의 하청업체 공사대금을 어음으로 지급한 뒤 부도를 낸 혐의다.
kokim@donga.com
검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해 5월 완주군 삼례읍에 임대주택을 건설하면서 공사대금 명목으로 은행에서 18억원을 대출받은 뒤 이를 가로채고 28억여원의 하청업체 공사대금을 어음으로 지급한 뒤 부도를 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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