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6시24분께 서울 서초구 지하철 2호선 서초역 구내에서 방배역쪽으로 진행하던 서울지하철공사 소속 2348호 전동차(기관사 朴정수)가 고장을 일으켜 20분동안 멈춰서는 바람에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는 구내에 들어선 전동차가 승객을 태우고 출발하려 했으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그대로 정차하면서 일어났다.
이로 인해 2호선 합정에서 당산 방향 전동차 운행이 30여분동안 지연돼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서초역에 있던 승객 20여명은 환불을 요구하기도 했다.
지하철공사측은 사고 전동차를 신정기지로 일단 견인, 동력전달장치 점검 등 정확한 고장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