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부실기업으로 판정된 기업의 근로자를 그룹내 계열사가 흡수할 경우 고용보험에서 채용 장려금 등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기호(李起浩)노동부 장관은 20일 오전 대한상의클럽에서 현대 대우 삼성 등 12개 그룹 구조조정 담당자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고용불안이최소화될 수 있도록 그룹별로 다양한 고용안정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부실기업 근로자를 흡수하는 계열사에 대해 재고용 근로자 임금의 2분의1∼3분의1을 채용 장려금으로 6개월간 지급할 예정이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