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대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충남도시가스(대표 신영찬)와 계열사인 ㈜서오개발이 16일 대전지방법원에 재산보전처분신청과 함께 화의를 신청했다.
충남도시가스 대주주인 신홍식(申弘式)씨는 이날 “개인소유의 부동산 등 전 재산을 회사 회생을 위해 이미 내놓았다”면서 “화의신청이 수용될 경우 부동산매각 등을 통해 2년내 정상운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충남도시가스가 이날 화의를 신청함에 따라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