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周永명예회장의 방북과 함께 수송되는 한우 운송 트럭에 소요된 기름은 경유 1백드럼(2만ℓ)으로 시가는 약 1천여만원에 달했다고 현대정유는 16일 밝혔다.
방북에 투입된 트럭 50대는 서산농장에서 연료통에 경유를 가득 채우고 출발했으며 임진각까지 2백61㎞를 주행한 뒤 강원도 통천 등 북한 지역까지 운행하기 위해 추가로 경유를 공급받았다.
임진각에서의 추가 주유를 위해 현대정유는 3㎘짜리 유조차 10대와 21㎘짜리 대형 탱크로리 1대를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