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동안 울산과 광주의 물가가 가장 많이 오른 반면 경북 경기 전북 충남 등 농촌지역의 물가상승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중 지역별 소비자물가는 울산이 전년 동월대비 10.1% 올라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자릿수 물가상승률을 보였다.
경남과 강원이 9.1%로 그 뒤를 이었고 △광주 9.0% △대전 8.8% △부산 제주 각 8.6% △충북 8.5% 등으로 지난 1년간 전국 평균 물가상승률 8.2%를 웃돌았다.
반면 물가가 가장 덜 오른 지역은 경북으로 7.4% 오르는데 그쳤다. 경기지역도 7.8%로 비교적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