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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佛오픈]스페인 군단, 男女 단식 점령

입력 | 1998-06-08 19:43:00


스페인 군단이 롤랑가로의 붉은 흙을 모두 점령했다.

7일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가 여자단식 패권을 차지한 데 이어 8일에는 카를로스 모야가 남자단식 정상에 등극한 것.

12번시드 모야는 8일 파리 롤랑가로 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98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1천15만달러) 남자단식 결승에서 알렉스 코레차(스페인)를 3대0으로 제압, 생애 첫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차지했다.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21세의 모야는 8강전에서 세계1위 탈환을 노리던 마르셀로 리오스(칠레)를 꺾은데 이어 우승컵까지 품에 안아 프로 데뷔 3년만에 화려한 꽃을 피웠다. 우승상금은 65만달러.〈파리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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