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지난달 29일 서울대에서 열린 제6기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출범식과 관련, 24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출범식 후 서울시내에서의 가두시위 과정에서 모두 5백19명을 연행, 이중 시위전력이 있거나 도로점거 등 시위에 적극 가담한 학생들을 선별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1백7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18명을 즉심에 넘겼으며 가담정도가 가벼운 3백3명은 훈방했다.
〈이병기기자〉maskso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