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22일 금세기 최장기 교황 재위기록을 세운다.
19일 현재 7천1백50일을 교황으로 재위하고 있는 요한 바오로 2세는 22일이 되면 비오 12세가 기록한 7천1백52일을 깨고 신기록을 세우게 되는 것.
이에 앞서 바오로 2세는 18일 78회 생일을 맞았다. 교황은 이날 측근 인사들과 오찬을 한 뒤 전속 요리사인 제르마나 수녀가 만든 생일 축하 케이크의 촛불을 끄는 것으로 기념 잔치를 대신했다.
〈바티칸시티AFP연합〉